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카풀앱 '풀러스', 정식 서비스...도착지 전국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착지는 전국구로, 이용시간도 확대...승차공유 가치 널리 알릴 것"

[뉴스핌=이수경 기자] 모바일 앱 기반의 카풀 서비스 '풀러스(Poolus)'가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이는 쏘카 창립자인 김지만 대표가 연쇄 창업으로 선보이는 두번째 공유경제 서비스다.

온디맨드 카풀 기반의 승차공유 서비스 풀러스는 12일 판교 펍하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대적인 서비스 확대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풀러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카풀을 이용하는 드라이버와 라이더(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승차공유(라이드셰어링) O2O 서비스다. 지난 5월 성남시 분당구에서 첫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 가능 도착지는 전국구로, 이용 시간은 오전 시간대로 확대됐다.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저녁 5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풀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교통에 관한 수요가 몰려 공급이 모자라는 출퇴근 시간대를 겨냥했다. 이 시간에는 유상 운송이 가능하다는 법리 해석을 따랐다. 

출발지는 현행대로 성남시 분당구로 한정된다. 9월 내로 강남과 서초, 연내 서울 시내 카풀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4분기 내 서울 아닌 지방으로도 확대된다.

김지만 풀러스 대표가 12일 판교 펍하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자사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풀러스>

김지만 풀러스 대표는 "상암동, 세종시, 파주출판단지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로부터 서비스 확장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전국 곳곳에 출퇴근 교통에 관한 페인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도로를 달리는 차 10대 중 9대는 운전자 한 명만 탑승하는 '나홀로 운전'이다. 이 같은 형태의 운행 차량이 늘어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 심해졌다. 출퇴근과 같은 특정 시간대에는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때문에 20여 년 전부터 차를 같이 차는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유하는 것. 실제로 부산시에서는 교통혼잡통행료를 부과하려는 계획을 세웠을 정도다. 

하지만 기존 카풀 전용 카페에서는 실시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사용자가 원하는 교통편을 찾거나 제공하는 데 있어 스트레스가 심했다. 돈을 직접 주고받는 과정에서도 심리적인 부담감이 따랐다. 풀러스는 대금 정산과 실시간 교통 수요에 따른 매칭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카카오택시를 통해 앱으로 차를 부르면 온다는 사용자 경험이 확대됐다"며 "나라에서 오랫동안 장려했던 카풀 서비스를 모바일로 해결하는 한편,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보여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풀러스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소비자 신뢰도 확충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용자 간 상호 평가 및 인증 서비스를 추가했다. 운전자와 드라이버 모두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서다. 특히 드라이버 인증 과정은 까다롭다. 정면 사진, 운전면허증, 자동차등록증 등 1차 서류 심사가 이뤄진다. 이후 서류 사실 확인 검토, 차량 점검, 인터뷰 등의 '풀서비스'가 진행된다. 2가지 단계를 통과해야 드라이버로 활동할 수 있다. 풀서비스는 이르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라이더를 위한 전용 안심보험도 제공한다. 보험료는 풀러스가 부담하며 탑승 시마다 보험을 적용한다. 드라이버의 경우 자체적으로 가입한 보험의 적용을 받는다.

김 대표는 "풀러스의 목표는 우리가 가진 온디맨드 모빌리티 솔루션(ODMS)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풀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동차 협력적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라며 "여정을 함께한다는 라이드셰어링의 진정한 가치가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풀러스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회원을 포함해 전체 라이더에게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북 형태로 무제한 6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시범기간 시행되던 무료 요금제는 종료되지만 다양한 요금 할인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