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로봇, 2025년 미국 1200만개 일자리 대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레스터리서치 "기업, 근로자 준비 부족"

[뉴스핌=이고은 기자] 로봇 공학의 발전을 통해 화이트 칼라 직업군에서는 직무가 자동화되고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됨으로써 생산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정작 기업과 근로자는 로봇공학,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인지기술의 발전에 대해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Forrester Research)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로못과 인공지능 등으로 인해 2025년까지 미국 일자리 중 1200만개가 로봇 자동화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 로봇 기술 도입으로 미국 일자리 7% 감소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직업군은 주로 고객 서비스, 사무, 행정관리 직종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다른 종류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일자리의 16%가 대체되지만 약 9%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고, 결국 7%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앞으로 로봇 모니터링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자동화 전문가, 콘텐츠 큐레이터 등 새로운 직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제시하면서 "인지적 지원을 이용하기 위해 업무 처리 과정이 재편성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현존하는 직업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주장한다.

문제는 자동화 기술 전문가 중 93%가 스마트머신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느낀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83%가 인지적 전산기술이 회사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지만, 이런 변화에 대응이 되어 있다고 대답한 비중은 32%였고 게다가 이러한 변화가 인류와 조직에 미칠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해 준비되었다는 비중은 12%에 불과했다.

 

<사진=게티이미지>

7일 자 CNBC뉴스도 포레스터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일부 회사들은 이미 로봇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로봇 기술 도입 중인 기업들

중남미 이동통신회사 텔레포니카(Telefónica)의 'O2' 사업부는 15개의 핵심 사업프로세스를 자동화시켰다. 영국의 업무자동화 제공업체인 블루 프리즘(Blue Prism)이 제공하는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문 처리 및 신용 조사 등의 업무가 자동화됐다. 블루프리즘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100명의 풀타임 노동자와 같은 업무량을 소화한다.

레드우드 소프트웨어의 네일 킨슨은 "사무직 직업이 가장 먼저 로봇으로 교체되리라고 보는 이유는 그것이 로봇에 의해 복제되기 쉬운 프로세스로 이루여져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레드우드 소프트웨어는 비영업부서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회사다. 재정 관련 행정 업무나 공급망 및 인사 등이 레드우드의 자동화 지원 대상이다.

킨슨은 자동화가 노동자 1인당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최근 영국은 생산성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분기 시간당 생산성은 1.2% 하락했다.

그는 "지난 30년동안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감안할 때,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생산성이 블루칼라 노동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은 꽤 달랐다"면서, 그는 "우리(레드우드)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노동자를 해방시키고 생산성 격차를 줄이는 방법으로 로봇공학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킨슨은 모든 화이트칼라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공포감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그는 "로봇 공학이 발전하면서 파멸과 몰락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시장에 만연한데, 이는 오히려 사람의 활동영역의 질을 높일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킨슨은 자동화를 통해 기업들이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역외로 이전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로봇 노동력이 있다면, 임금이 더 낮은 곳으로 가기 위해 인도의 시골 지역이나 비개발 경제를 개척할 필요가 없어진다"면서, "신중한 생각과 판단이 필요한 높은 가치의 업무는 유지될 것이고, 아주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만이 사라질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은 그것이고, 그게 아닌 일(높은 가치 업무의 대체)는 사실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사진
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