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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의 한 장면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바닷 속 생물들의 아기자기한 모험을 담은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일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일인 6일을 기준으로 예매율 33.2%를 기록, 관련 차트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봉이 김선달'의 예매율은 26.6%다.
디즈니의 신작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2003년 전국 130만 관객을 모은 화제작 '니모를 찾아서'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뭐든 순식간에 까먹는 도리가 기억 속 가족의 존재를 떠올리고 니모, 말린과 함께 떠나는 모험이 본편의 줄거리다. 전작의 주인공 니모는 '도리를 찾아서'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니모를 찾아서'로부터 13년이 흐른 만큼, '도리를 찾아서'는 전작보다 훨씬 화려하고 풍부해진 바다 속 볼거리로 무장했다. 타고난 이야기꾼 앤드류 스탠튼이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았고, 엘런 드제너러스 역시 도리 목소리에 그대로 출연했다. 앤드류 스탠튼은 픽사의 대표작 '토이스토리'의 원안과 각본가로서 명성을 쌓은 인물. '니모를 찾아서'(2003)를 시작으로 '월-E'(2008)에서 연출실력도 뽐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