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올해 1분기 건설사 수익 개선…자금 유동성은 나빠져

기사입력 : 2016년06월27일 14:07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4: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해 주택경기가 다소 회복되며 건설사 수익은 개선됐지만 자금난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이 ‘5대 취약업종’으로 분류되며 금융권의 투자 및 대출이 줄어서다.

대한건설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1분기 기업공개 건설사(120개사) 경영성과’를 27일 발표했다.

<자료=대한건설협회>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는 개선되었지만 안정성 지표인 유동비율은 감소하며 자금 압박이 심화됐다.

성장성 지표 중 국내건설 매출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 중 매출액영업이익율과 세전순이익율은 각각 1.6%에서 3.5%로, 1%에서 4.7%로 개선됐다. 협회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며 주택 수주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정성 지표 중 유동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0.7%포인트 감소한 110.1%다. 부채비율은 168.6%에서 162.9%로 5.7%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방안이 시행되며 공시기준이 강화돼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기업에서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업체보유 현금으로 상환했기 때문이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이자보상비율은 227.8%로 전년동기대비 119.9%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비율 100% 미만 업체는 42개사로 17개 감소했다.

건설업이 5대 취약업종으로 분류되며 금융권에서 대출 및 투자를 줄이며 이자율을 높여 이자비용은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커졌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 침체를 겪었던 건설업계가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라 경영상태가 다소 개선됐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 1분기 기업공개 건설사 건설업 경영상태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통계-건설경영분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