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 선물의 상장기념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은 해외 주가지수 파생상품이 국내에 상장하는 최초 사례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럽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Eurex)에 상장된 유로스톡스50 선물을 원화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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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거래소는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의 국내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왼쪽 다섯번째)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한국거래소> |
거래소는 결제월, 최종거래일, 최종결제가격 산출 방식 등을 유렉스에 상장된 해당 상품과 일치시켜 합리적인 가격 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해외 투자 수요를 흡수, 유동성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진행됐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마커스 게오르기(Markus Georgi) 유렉스 홍콩사무소장과 이현철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