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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인피니티 Q50S, 고성능과 고효율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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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364마력의 고성능 모델임에도 복합 공인 연비 12.6km/ℓ..독일차 대비 약한 브랜드 파워는 흠
'원조 고성능 하이브리드'인 렉서스 신형 GS450h과 직접 경쟁

[뉴스핌=송주오 기자] 인피니티 Q50S는 고성능 자동차에 대한 편견을 깨버렸다. 고성능차는 차량의 운동성능을 높이기 위해 연비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피니티는 Q50S에 3.5ℓ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 고성능과 고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최근 Q50S 하이테크 모델을 시승한 후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Q50S의 첫 이미지는 친숙했다. Q50S의 기본이 되는 Q50d를 이전에 시승해봤기 때문이다. 날렵한 이미지와 오똑한 콧날 같은 그릴은 여전했다. 실내로 들어서면 꽉 찬 느낌을 준다. 운전자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눈에 띈다.

시동을 걸면 그제서야 이 차량이 하이브리드 모델임을 깨달을 수 있다. 계기반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커다란 계기반 타고미터 하단에 배터리 충전이나 전기모터 사용을 알 수 있는 눈금을 마련했다.

인피니티 Q50S는 고성능 하이브리드카이다.<사진=인피니티코리아>

Q50S는 306마력의 6기통 3.5ℓ 가솔린 엔진과 68마력의 전기모터(50㎾)를 더해 최고출력 364마력의 힘을 낸다. 여기에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Q50S의 진면목은 고속 주행에서 느낄 수 있다. 가속 페달에 힘을 주면 엔진회전수(RPM)가 빠르게 오르면서 어느새 시속 100km를 넘어선다. 제로백(시속 0→100㎞ 가속에 걸리는 시간)이 5.1초에 불과할 정도로 가속성능이 탁월하다.

Q50S는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데 이 중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엔진소리부터 달라진다. 더욱 커진 엔진 사운드는 운전자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뻥 뚫린 직선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그야말로 차가 튕겨나간다.

코너 구간에서는 최첨단 안전 기술이 돋보인다. 전방 충돌 예측 방지 기능(PFCW)과 차선 이탈 경고 및 방지 기능(LDW&LDP) 등을 통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PFCW의 경우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계기반 경고등과 경고음을 작동하는 동시에 안전벨트를 조여서 경고 신호를 보낸다.

저속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작동하며 연비 운전을 돕는다. 꽉 막힌 도로에서는 전기차(EV) 모드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막는 것이다. 고속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도 연료 효율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도 Q50S는 만족스러운 해답을 제시한다.

시승을 마친 뒤 트립에 찍힌 연비는 9.4km/ℓ다. 공인 복합연비 12.6㎞/ℓ에 미치진 못했지만 급가속을 반복하는 가혹한 환경에서 주행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Q50S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에센스 5620만원, 하이테크 6120만원이다.

다만, 이처럼 경쟁력 있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 고급 브랜드 대비 브랜드 파워가 약한 점은 흠이다. '원조 고성능 하이브리드'인 렉서스 신형 GS450h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출시된 만큼, 직접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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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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