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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볼보 신형 XC90, ‘스마트 럭셔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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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율주행 '파일럿 어시스트Ⅱ', 정체구간서 '운전 기사' 역할

[인천 뉴스핌=송주오 기자]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가 럭셔리 브랜드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추가 올뉴 XC90이다. 최고급 차종과 동시에 SUV로, 세단 일색인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줬다. 안전과 실용이라는 볼보 특유의 철학이 깃든 선택이다. 

지난달 30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만난 올뉴 XC90은 럭셔리와 안전, 실용성이 절묘하게 녹아들어 있었다.

전면부에는 볼보의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 그릴이 눈에 띈다. 양옆으로는 토르의 망치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가 듬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올뉴 XC90의 강력한 직선 라인과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럭셔리함은 내부에서 느껴진다. 크롬과 가죽, 우드가 어우러져 럭셔리 SUV의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인테리어에 적용된 가죽과 우드는 차키에도 반영됐다.

럭셔리함의 절정은 기어레버에서 찾을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인 T8 최상위 트림엔 스웨덴의 유리 제조사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글래스가 적용돼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센터페시아에는 9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중심을 잡으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차량에 올라탔다. 이날 시승차는 두 대로 가솔린 엔진을 얹은 T6와 디젤 엔진을 장착한 D5 모델이다.

첫 차량은 T6로 2.0 직렬 4기통 수퍼차저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저속에서 중속, 고속으로 속도를 높여갈수록 운전의 재미가 배가 된다. 적당히 딱딱한 시트는 속도를 높일수록 착좌감이 오히려 좋아지는 것 같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사실 이날 시승의 주안점은 반자율주행 기능에 있었다. 볼보는 향상된 반자율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Ⅱ’를 강조했다. 이 기능은 기존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핸들을 잘 쥐고 있는 것만으로도 알아서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한다.

또 기존에는 시속 50km 이하에서 앞서가는 차량이 있었을 때만 작동 가능했으나 2세대는 앞에 차가 없는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릴 때도 자기 역할을 해냈다. 작동법도 간단하다. 스티어링 휠 왼쪽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정체 구간에서 빛을 발한다. 한적한 도로에서는 사실상 필요 없는 기능이지만 정체구간에서는 운전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스스로 멈추고 다시 출발하는 매력 때문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하지만 볼보는 말한다. 이 기능은 운전자를 보조할 뿐 대신할 수는 없다고.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자율주행급 기술이지만 이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순간에는 운전자가 판단해야 한다.

다음으로 탑승한 디젤 모델은 가솔린 모델 대비 초반 가속력에서 조금 더 우위를 보였다. 이 차량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이 붙는 시간은 6.5초 불과하다.

올뉴 XC90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T6 9390만~9550만원, 디젤 모델 D5 8030만~9060만원, PHEV 모델 1억1020만~1억2780만원이다. 차량은 7월부터 출고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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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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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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