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중국 텐센트는 '게임회사' 10년 M&A로 글로벌 업계 정상 우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 간 34개 게임업체를 인수하며 몸집 키워
게임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모바일 게임 인수에도 주력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두 입지 다질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20일 오후 5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 IT 기업 텐센트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며 글로벌 게임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2015년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가 910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텐센트는 매출 87억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장 규모의 무려 10분의 1 수준이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 게임 업체의 수입상 노릇을 했던 텐센트가 어떻게 이처럼 단기간 내에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을까.

텐센트의 급성장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텐센트는 2006년을 시작으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글로벌 게임업체 인수에 나섰다. 2006년에서 2015년까지 추진한 인수건만해도 34개에 달하며 총 투자액은 178억위안(한화 약 3조1413억원)에 육박한다.


텐센트는 여기에 멈추지 않았다. 2011년에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작한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의 지분 2억 3000만달러를 인수한 데 이어 ‘스타크래프트’ 등으로 유명한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하며 글로벌 선두 게임업체로 부상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지난 10년간 추진한 34개 인수건 중 7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글로벌 게임업체였다. 텐센트는 2006년 고페츠(GoPets)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덩치 키우기에 나섰고 2010년에는 ‘드래곤네스트’를 개발한  아이덴티티게임즈(Eyedentity Games)를 비롯하여 GH호프아일랜드(GH Hope Island), 레드덕(Redduck), 넥스트플레이(Nextplay), 탑픽(Topping) 등 한국 유명 게임사 7곳의 지분을 연이어 인수하며 주요 주주에 등극했다.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 등의 보급률 상승으로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이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텐센트의 인수 전략에도 미세한 변화가 생겼다. 텐센트는 PC 게임업체 인수에만 집중하지 않고 모바일 게임 업체에도 눈길을 돌렸다.

텐센트는 2011년 중국 현지 모바일 게임업체인 은한과기(银汉科技)를 시작으로 아이드림스카이(乐逗游戏), 네시삼십삼분(4:33 Creative Lab), 플레이닷츠(Playdots), PATI Games, 글루모바일(Glu Mobile), 경천주(擎天柱), 예동엔터테인먼트(艺动娱乐) 등 15개 중국 및 해외 모바일 게임 업체 지분을 차례로 인수했고 최근에는 핀란드의 모바일 게임 제작 업체인 수퍼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텐센트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수퍼셀은 2010년 핀란드 헬싱키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2015년 매출은 2조 5000억원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현재 텐센트는 수퍼셀의 최대 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가는 최소 90억 달러(약 10조 5500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52억 5천만달러로 추산되는 수퍼셀 기업가치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성사될 경우 텐센트의 역대 인수 합병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