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음악의 신2' 이수민 "연민정 역 눈길…SNL 크루도 탐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최원진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배우 이수민(32)이 업그레이드된 독설과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휘어잡고 있다. 지난 2012년 Mnet '음악의 신' 시즌1에서 과감한 연기로 시선을 받았던 그는 지난 5월 초 스타트한 새 시즌에서 한결 막강한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음악의 신’ 시즌 1에서 천연덕스러운 연습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수민은 보다 형편없는 노래 실력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목요일 밤 안방을 호령한다. 소속사 1호이자 최장수 연습생 이수민은 여전히 대표 이상민에 소리를 지르고 본인의 실력을 과대평가한다. 시즌2에 이르러 이수민의 근자감은 뻔뻔함으로, 직설적인 말투는 거의 욕설로 발전(?)했다. 

"'음악의 신2' 이수민은 전보다 확실히 세요. 시즌1 때는 대본대로 한 연기였어요. 저를 비롯해 이상민, 탁재훈 선배나 백영광 씨는 즉흥적으로 연기하는 편이에요. 정말 거의 다 NG 없이 나가는 애드리브라서 연기 중 수위 조절이 불가능하죠. 이상민과 탁재훈 선배의 드립을 재치있게 받아치는 과정에서 거친 말과 욕설이 스스럼없이 나와요."

시즌2에서 이수민은 고대하던 18년 연습생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CIVA 김소희(21), 윤채경(20)과 함께 데뷔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이수민은 "김소희와 윤채경이 나를 잘 따르고 좋아해준다"며 1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과 호흡도 더할 나위 없다. 이수민은 지난 2012년 E채널 ‘특별기자회견’에서 MC 탁재훈과 함께한 바 있다. 

"당시 탁재훈 선배는 후배가 말을 걸지 않는 이상 아무 말도 안 할 정도로 낯을 많이 가렸어요. 이번이 저와 두 번째 인연이라 그런지 편하고 살갑게 대해줘요. 탁재훈과 이상민 선배의 조합은 정말 신의 한 수에요. 녹화할 때 이상민과 탁재훈 선배가 너무 웃겨서 웃음을 못 참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 촬영장 분위기 역시 정말 좋고 웃음이 떠나질 않아요."


"CIVA 앨범이 곧 나올 듯해요. 실제로 지난 시즌에 앨범이 나왔고 무대에도 섰잖아요. 무엇보다 제작진이 간절히 원하거든요. 저는 나이도 있고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걸그룹 여자친구 같은 청순하고 소녀감성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죠. 그래서 B1A4 진영에 걸크러쉬나 걸스힙합 스타일로 작곡을 부탁했어요. 진영이 여러 가지로 고생이 많죠."'음악의 신2'가 회를 거듭하면서 걸그룹 CIVA가 실제로 데뷔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으로 게시판이 터질 지경이다.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 101’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김소희와 윤채경이 방송을 통해 음반 활동을 할지 역시 주목되는 부분. 실제로 지난 시즌1 이후 앨범 '음악의 신 더 퍼스트(THE FIRST)'가 발매되는가 하면, 이상민과 이수민, 김흥국, 김성수는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도 섰다. CIVA 앨범 발매와 활동 여부에 대해 이수민은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극중 CIVA 멤버 이수민은 재앙에 가까운 노래 실력과 말도 안 되는 트월킹(엉덩이 춤), 웨이브, 심지어 '바퀴벌레' 댄스를 선보인다. 이수민의 웃음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한참 모자란 실력을 인지하지 못하며 오히려 당당한 것, 그리고 여자 연예인임에도 한 없이 망가지는 과감함이다. 그의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인지 시청자들은 이수민이 정말 노래를 못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그는 "잘 하는 것을 못 하는 척 연기하는 게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음정과 박자 무시하는 노래와 음이탈은 다 연기랍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저는 노래를 정말 잘해요. 방송이 됐는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에 '쑥대머리' 판소리하는 장면을 촬영한 적이 있어요. 못 불러야 하는 장면인데 녹화 때 너무 잘해서 혼났어요. '가짜 이수민' 김지향과 댄스로 붙는 장면에서 춘 트월킹과 '바퀴벌레' 댄스는 과장한 거예요. 제가 춤을  못 추진 않는 편이거든요."

이수민은 '음악의 신2' 명장면으로 정진운의 2AM '웃는 광대' 댄스교습을 꼽았다. 정진운은 슬픈 눈에 웃는 표정, 여자도 부러워할 S라인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고 다음 날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가 출연한 부분은 '음악의 신2' 네이버 TV캐스트 영상 중 압도적으로 조회수 1위를 달린다.  

"정진운 씨는 카메오임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열심히 연기했죠. 정말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정진운 씨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촬영할 때 웃음을 참느라 아주 힘들었어요. 저는 정진운 씨가 ‘음악의 신2’에 아예 고정으로 출연하면 좋겠어요." 

'음악의 신'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연극 '클로저'로 데뷔한 배우다.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미워도 좋아'로 공중파에 데뷔한 탤런트이기도 하다. 2012년 '음악의 신' 시즌 1 출연 이후 4년 동안 이수민은 연기자로서 고민이 많았다. 

"예전에는 '음악의 신 이수민'이란 수식어 때문에 힘들었어요. 지난 시즌 출연 후 제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드라마, 영화 오디션에서 매번 떨어졌어요. '음악의 신'이 저를 알려준 고마운 프로그램임과 동시에 연기자로서 걸림돌이기도 했죠. 지난 4년간 예능프로그램 섭외가 많았는데 '음악의 신' 속 제 이미지 때문이었어요. 그 모습 그대로를 원하더라고요. 그래서 출연을 고사했죠."

뒤늦게 올시즌 2회에 합류하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지금은 박준수 PD의 부탁으로 '음악의 신2'에 복귀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고 있지만 이수민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극이다. 

"아침이나 일일드라마 악역이 정말 하고 싶어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 씨의 연민정 역이 탐났죠. 당시 '내가 연기했다면 더 잘 할 수 있을텐데'란 생각을 했어요. 저는 증오에 찬 눈빛 연기와 조용히 내뱉는 독한 대사 한 마디를 잘 살릴 자신이 있어요. 사이코패스 역도 욕심이 나요. 근데 만약 드라마 악역과 tvN 'SNL코리아' 크루 섭외 둘 중 택하라면 저는 'SNL코리아'를 하겠어요. 유독 게스트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다른 예능과 달리 SNL은 크루 각자의 개성이 조명되잖아요. 즉흥 연기와 애드리브에 최적화된 저에게 SNL은 정말 잘 맞을 거예요." 

"실제론 예민하고 내성적…카레이싱으로 스트레스 풀어요" '음악의 신2' 속 이수민의 이미지가 실제라고 믿는다면 오산이다. 카메라가 꺼진 뒤 이수민은 매우 차분하고 여성스럽다. 지극히 내성적이며 심지어 낯도 가린다며 웃었다. 기본적으로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라 다중인격적인(?)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특히 완벽주의자인 이수민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을 써서 본인을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다. "평소 카레이싱을 즐겨요. 주말에 지방 서킷을 찾아 스피드를 즐길 정도니까요. 스포츠카 대여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제 개인 소유 스포츠카로 직접 운전해요. 내성적이고 예민한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레이싱을 하면 한 주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뉴스핌 Newspim] 글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