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황정음이 호랑이를 제대로 물었다. 냉철한 성격을 가진 류준열도 무너졌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4회에서는 황정음(심보늬 역)이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류준열(제수호 역)에게는 무리수 가득한 멘트였지만, 결국 통했다.
이날 보늬는 수호에게 IF게임 개발 문제를 두고, 계약 연애를 조건으로 걸었다. 단 3주만 자신과 연애를 하면 된다는 것. 보늬는 수호가 호랑이띠라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시작했고, 힘들 때마다 보라(심지민)를 생각했다.
수호는 보늬의 행동에 대해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량하(정상훈)는 “설마, 버킷 리스트 아냐? 3주는 시한부지. 그래서 ‘3주 안에 평소에 못해본 걸 해보자’ 이런 거 아냐? 그거 암이나 희귀병일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수호는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는 냉철한 성격을 보였지만, 사실상 마음이 여린 캐릭터였다.
수호는 보늬가 시한부일수도 있다는 량하의 말에 계약연애를 수락했다. 보늬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이였지만, 설희(이청아)에게는 정 반대였다. IF게임 모델 건욱(이수혁)의 문제로 제제팩토리에 찾아온 설희는 “선수는 거절했지만, 보고 싶은 사람이 와서 찾아 왔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호는 “어리고 능력 있는 애들 뽑아먹는 건 여전하시네요. 그쪽 전공이니까 알아서 하시겠죠. 계약 조건은 빨리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어느 쪽도 배신하고 도망갈 수 없도록. 명확하고 구체적으로”라며 날선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보늬와 수호는 계약연애로 인해 주말 데이트에 나섰다.
보늬는 수호를 꾀기 위해 호텔에서 약속을 잡았고, 수호는 “타임 오버. 야경도 봤고, 밥도 먹었고. 난 갈 테니까 심보늬 씨는 더 쉬다 와요”라고 말하며 호텔방을 떠났다. 보늬는 수호를 꾀지 못한 마음에 그를 뒤쫓아나갔고, 호텔에 있던 사람들은 제제팩토리의 CEO인 수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때 보늬는 수호의 손을 잡고 사람들 사이에서 수호를 데리고 나왔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구간이었다. 또 수호는 보늬를 집에 데려다 준 후, 급체한 것 같은 보늬를 위해 약을 사들고 다시 집을 찾았다.
이를 본 보늬는 “걱정 돼서 약도 사오고. 혹시 치한일까 싶어서 싸움도 못하는데 뛰어들고. 말하고 보니까 멋있네. 대표님은 말만 조금 예쁘게 하면 100점일 것 같아요. 지금 다음 주 데이트 써버리면 안 돼요? 1시간 30분이요, 지금 써버려요. 오늘 나하고 자요, 제수호 씨”라며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결국 수호는 보늬의 뜬금없는 스킨십에, 돌직구 멘트에 흔들렸다. 보늬가 예뻐 보이고, 자꾸 생각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설희의 모습에 아직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수호가 앞으로 보늬와 어떤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