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운명의 날' 현대상선-채권단, 용선료 담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상선-채권단과 5개 선주들 용선료 인하 논의
타결 시 자율협약 청신호, 불발되면 법정관리행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상선의 운명을 결정지을 현대상선-채권단과 해외 선주사간의 용선료 협상이 오늘(18일) 열린다. 이날 결과에 따라 현대상선의 자율협약 또는 법정관리행이 판가름나게 된다.

현대상선과 그리스 다나오스, 나비오스, CCC, 영국 조디악, 싱가포르 이스턴퍼시픽(EPS) 등 5개 컨테이너 선사들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함께 서울 모처에서 용선료 인하 협상을 벌인다.

현대상선 구조조정의 운명을 결정할 첫번째 시험대인 사채권자집회가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사옥에서 열렸다. 오는 4월 7일 만기도래하는 공모사채 1200억원에 대한 만기를 3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현대상선이 이들 5개사에 지불하는 용선료 비중은 전체의 70% 정도로, 협상 결과에 따라 현대상선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산은 등 채권단도 현대상선이 협상을 이끌어내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일각에선, 해외 선주들이 방한한만큼 용선료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들은 채권단의 구체적인 지원 의지와 협상 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은 용선료를 28.4% 인하하는 대신 인하분의 절반 가량을 현대상선 주식으로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채권단도 선주들에게 현대상선 정상화 계획을 밝히면서 이해 관계자간 고통 분담을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협상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행만이 유일한 방법으로 결국 모두가 손해라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용선료 협상을 하루 앞둔 전날 산은은 현대상선의 은행대출과 회사채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부채 중 절반 가량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부의하며 측면지원에 나섰다.

채무조정안에 대해 채권은행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4일까지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다만 용선료 협상 타결이 전제조건인 만큼, 오늘 협상 결과가 주요 변수다. 

선주들은 현대상선과 채권단의 설명을 들은 뒤 자국으로 돌아가 용선료 인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협상시한을 오는 20일로 보고 있으나, 선주들간의 '주판알 튕기기'가 길어지면 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오늘 자리에서 결론이 안 날 수 있다. 협상대표로 온 선주들이 용선료 인하에 공감하더라도 회사로 돌아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다음주면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협상이 타결되면 현대상선은 이달 31일과 6월 1일 예정된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채무재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면 현대상선은 자율협약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용선료 협상 불발 시 자율협약은 종료되고 법정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법정관리 시 얼라이언스 가입은 물론 회생 여부도 불투명해진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