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돌+아이 로코퀸 전성시대…'또 오해영' 서현진vs'미녀공심이' 민아vs'운빨로맨스' 황정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또 오해영'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거지꼴이 된 서현진, 술에 취해 뻗어버린 '미녀 공심이'의 민아, 모산이 캐릭터 공심 역의 민아, '또 오해영'에서 술에 취한 서현진(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SBS '미녀 공심이' tvN '또 오해영'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로맨틱 코미디가 뜨려면 여배우가 망가져야 한다?

미모는 잠시만 안녕, 허당에 푼수도 모자라 이제는 ‘돌+아이’형 여성 캐릭터가 브라운관을 주름잡고 있다. ‘또 오해영’의 시청률을 견인하는 서현진, 기대 이상의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SBS ‘미녀 공심이’의 민아(걸스데이), 결혼 후 로맨틱 코미디로 출격하는 MBC ‘운빨 로맨스’ 황정음까지, 사정없이 망가져 더 주목 받는 로코 속 여주인공을 분석한다. 

봄기운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과 SBS ‘미녀 공심이’가 방송과 동시에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25일 방송하는 황정음, 류준열의 MBC ‘운빨 로맨스’ 역시 기대작으로 떠오르면서 본격적인 로코퀸 대전이 시작됐다.

서현진은 전작인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도 푼수 끝장판 백수지를 맡아 내숭 없는 먹방에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세를 몰아 ‘또 오해영’에서는 백수지를 능가하는 오해영으로 월, 화요일 저녁 지친 시청자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서현진은 ‘또 오해영’에서 먹방은 물론, 순도 100%의 털털함을 보여주고 있다. 리얼한 만취 연기에, 오밤중 댄스까지 척척해낸다. 그의 엄마도 딸의 ‘돌+아이’같은 성격에 혀를 내두른다.

이뿐만이 아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거지꼴이 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굳이 자전거를 들고 동네 계단을 터벅터벅 올라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서현진이 아니었으면 누가 했을까 싶을 정도로 리얼한 연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현진의 능청맞은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SBS ‘미녀 공심이’ 민아의 활약도 만만찮다. 민아가 연기하는 공심이는 백치미 넘치는 미스코리아 출신 엄마의 두뇌와 아버지의 친숙한 외모를 물려받은 인물이다.

극중 캐릭터에 맞게 민아는 과감하게 외모를 포기했다. 원형탈모가 설정인 공심을 재현하기 위해 민아는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답답한 일자머리 가발을 쓰고 다닌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아이라인도 포기하면서까지 캐릭터 완성에 신경 쓰고 있다. 민아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망가지는 건 두렵지 않다”며 ‘못생김 완전무장’을 예고했다.

공심의 캐릭터 역시 막무가내다. 술에 취하니 비누를 주전부리 삼아 한입 맛있게 베어 물고 화장실 청소용 솔에 치약을 묻히고는 그대로 골아떨어졌다.

화가 나면 그대로 돌격하는 민아의 ‘돌+아이’ 기질은 그 누구와 비교할 수 없다. 자신이 아끼는 식물의 잎을 손으로 다 뽑아버린 단태(남궁민)에 공심은 똑같이 그의 머리를 잡아 당기며 “머리도 또 난다더라”며 응수했다. 또 외모를 비하하는 면접관에게는 “그러니까 개저씨라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라며 당돌하게 맞섰다.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는 민아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로코 후발주자로 황정음이 나선다. 이미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발랄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를 보여준 황정음. ‘로코퀸’ 자리에 여러번 오른 그가 다시 선보이는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

황정음은 ‘운빨로맨스’에서 말 그대로 대책 없이 밀어 붙이는 ‘초긍정 여자’를 연기한다. 월세, 세금이 밀려도 괜찮다며 스스로 위로한다. IT는 일자무식인 건설회사 사장님이 만든 ‘대박 소프트’에 프로그래머로 들어가 자기 분야가 아닌 잡무까지 완벽하게 해낸다. 여기에 월급은 뒤로하고 도박판에 뛰어든 사장을 잡으러 정선까지 찾아가는 열혈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처럼 로코 속 여주인공은 예뻐야한다는 상식의 틀이 깨진지 이미 오래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 최근 황정음과 박보영까지 드라마에서 망가지는 로코퀸의 자리를 지킨 여배우들의 활약은 꾸준했다. 로코 물결이 다시 몰려오는 가운데, 2016년도에는 누가 돌+아이 로코퀸의 자리에 오를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