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꽃피는 봄, 서울 재개발 아파트도 핀다

기사입력 : 2016년05월07일 09:30

최종수정 : 2016년05월07일 14:03

5~6월, 8곳에서 일반물량 3385가구 풀려

[뉴스핌=김승현 기자] 꽃피는 봄 5~6월을 맞아 서울에서 3000가구가 넘는 재개발 아파트 일반물량이 풀린다.

이 기간 서울에서 공급되는 전체 분양물량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대부분이 대형건설사들 브랜드 아파트여서 내 집 마련과 부동산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5~6월 서울 지역 총 8곳에서 3385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 일반물량이 공급된다. 5월 1267가구, 6월 2118가구다.

<자료=부동산인포>

대림산업은 관악구 봉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봉천’을 이 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531가구 중 6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 단지로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가 가깝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에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0㎡ 총 545가구를 중 222가구가 일반에 풀린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대부속초·중와 은로초, 중앙대가 가깝다. 흑석시장, 하나로마트, 신세계백화점, 용산 아이파크몰을 이용하기 쉽다.

KCC건설도 이 달 용산구 효창4구역에 효창파크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 중 12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5‧6‧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오는 6월에 삼성물산은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 전용면적 33~101㎡ 939가구(일반 490가구)를 공급한다. 5구역에는 전용면적 59~116㎡ 1562가구(일반 875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이 가깝다.

같은 달 GS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에 ‘답십리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84㎡ 총 802가구 중 3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이용이 쉽다.

서울에서 한 달에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이 1000가구 넘게 공급된 것은 2000년대 들어 지난 2012년 1600가구가 풀린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 기간 서울에서 분양하는 6099가구(조합물량 제외) 중 55.5% 규모다.

특히 공급 지역이 대부분 비강남권으로 강남권 아파트의 고분양가가 부담스럽고 직주근접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이미 교통편, 문화‧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에서 비강남권 분양의 대부분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이뤄진다”며 “역세권, 교육환경, 편의시설 등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갖춘 단지를 선별 청약해야 준공 후에도 수요 확보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자료=부동산인포>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