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1706억원...전년比 10.3%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4월27일 17:37

최종수정 : 2016년04월28일 06: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통법으로 도입된 20%요금할인과 데이터중심 요금제 영향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1분기 마케팅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감소하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은 막지 못했다. ARPU의 경우 3분기 연속 하락세다.

27일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전분기 대비 5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128억원으로 같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5.2% 감소했다.

ARPU(가입수익 및 접속료 제외)는 3만5857원으로 지난해 2분기 최고점을 찍은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단통법 시행으로 도입된 지원금에 상응하는 20%요금할인과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요금할인은 이용 요금에서 바로 할인 받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이 크다"고 말하며 "음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또한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요금 수준이 높은 LTE 가입자 비중이 큰데, 그동안에는 LTE 가입 비중이 지속 상승해 ARPU도 함께 늘었지만 이 가입자가 84.2%에 달하면서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이익은 늘었다.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크게 줄었다. 

지난 1분기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비용은 47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7%, 전년 동기 대비 5.2% 줄었다. 투자 지출은 더 크게 줄었다. 투자 비용은 19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전년동기대비 16.1% 줄었다. 

이에 LG유플러스의 성장은 IPTV나 홈 사물인터넷(IoT), 전자결제 사업인 페이나우 등 e-biz 부문에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IPTV 가입자는 235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같은 기간 26.1% 증가한 3824억원을 기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을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겠다"며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LG유플러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