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칠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넉달째 동결했다.
12일(현지시각) 칠레 중앙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목표범위 위에 머물던 물가 상승세가 전문가 예상보다 더딘 수준을 보인 것이 동결 결정의 배경으로, 향후 인상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도 다소 누그러졌다.
BBVA 칠레 수석 이코노미스트 호르헤 셀라이브는 "칠레 중앙은행 성명 기조가 지난번보다 덜 매파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다"며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몇 달 더 이어지다가 6월 쯤에는 중도(neutral)로 옮겨갈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칠레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4.5%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 4.6%를 하회했으며 2월 기록한 4.7%보다도 둔화됐다. 칠레 중앙은행은 현재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4% 수준으로 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