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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중개사들 "유가 최악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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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균형 재조정으로 약세장 종료 시작"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 석유트레이딩 업체들 사이에서 유가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원유 저장 시설 <출처=블룸버그통신>

오는 1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동을 앞두고 스위스에서 마련된 국제 석유트레이딩 업계 회동에서 고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진단을 내놓았으며 일각에서는 배럴당 50달러 이상의 유가 전망까지 제기됐다.

석유 트레이딩 회사 군보르그룹 최고경영자(CEO) 토브존 톤크비스트는 약세장이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약세장의 종료가 시작됐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트레이딩 업체들이 지난해 변동성 급등으로 재미를 봤는데 이러한 변동 장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라피규라 그룹 CEO 제레미 와이어는 현금이 부족해진 원유 생산업체들의 감산으로 지금의 공급과잉 상태가 줄어들 것이라며 오는 3분기 말까지는 글로벌 원유 수급 상황이 "재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머큐리아 에너지그룹 CEO 마르코 듀난드는 유가가 28달러 밑으로 내렸을 때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해 주요 생산프로젝트가 취소됐다며 "(이 덕분에) 가격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내년에는 50달러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런던소재 헤지펀드 안듀란드 자산운용 수석투자책임자 피에르 안듀란드는 석유 시장이 수년 간의 강세장의 시작에 와 있다며 "올해 말 유가가 60달러로 오른 뒤 내년에는 80달러까지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여전하다. 글렌코어 석유대표 알렉스 버드는 수급 균형 재조정이 그리 빨리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만 해도 아직도 소화해야 할 재고량이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5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81달러, 4.48% 오른 42.17달러에 마감됐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6월물은 1.86달러, 4.34% 뛴 44.69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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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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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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