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박' 백대길(장근석)과 이인좌(전광렬)의 불꽃 튀기는 투전판 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은 12일 방송한 SBS '대박'에서 마흔닷냥에 아귀(김뢰하)에게 팔려가 염전노예가 됐다.
이날 '대박'에서 장근석은 천신만고 끝에 한양 투전판에 복귀했다. 장근석의 투전 실력을 알아본 김뢰하는 그가 큰돈을 벌어줄 것으로 믿고 말끔하게 씻겨 한양으로 데려갔다.
마침 투전판에서 백대길이 만난 인물은 이인좌였다. 백대길은 기억을 잃은 척하며 도발, 이인좌를 투전판에 끌어들였고 1대1 승부를 벌였다.
이날 '대박'에서 백대길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9땡을 펼쳤다. 하지만 이인좌는 여유있게 웃으면서 "그게 자네가 준비한 마지막 수인가"라고 말했다.
이인좌는 곧이어 10땡을 펼쳤다. 김뢰하는 다 된 판이 뒤집어졌다며 아쉬워했지만 백대길은 "이건 꼼수다. 아마 다른 패를 숨기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인좌가 "증거가 있느냐"고 잡아떼자 백대길은 저자 손목 안을 잘 살펴보라고 다그쳤다.
김뢰하가 이인좌의 손목 속을 들추자 놀랍게도 팔자 패가 드러났다. 이인좌의 꼼수를 맞힌 백대길은 "약속대로 손목을 가져가겠다"며 소리를 질렀고 김뢰하는 도끼를 들고 손목을 노렸다.
'대박' 속 이 장면은 영화 '타짜'의 오마주로 풀이된다. 영화 '타짜'에서 고니(조승우)는 아귀(김윤석)와 승부에서 조작 의혹을 모면한 뒤 아귀의 손목을 손에 넣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