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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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그래프=마르키트> |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로 2월 49.5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ISM 제조업 PMI가 경기 확장을 나타내는 5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하위 항목별로 보면, 비용지불지수는 51.5로 2월 38.5보다 큰 폭으로 올랐고, 신규수주지수도 51.5에서 58.3으로 상승했다. 반면 고용지수는 48.5에서 48.1로 하락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Markit)가 발표한 3월 미국 제조업 PMI 최종치는 51.5로 2월 최종치 51.3보다 소폭 상승했다.
팀 무어 마르키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3월 설문조사 결과는 미국 제조업부문의 약세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1분기 전체 성장률은 2012년 말 이후 가장 낮아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