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운항증명(AOC)을 재신청해 오는 9월 취항이 불투명해졌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에 AOC를 재신청했다. 앞서 지난 2월 제출한 AOC를 취하하고 동시에 새로운 AOC를 신청했다.

AOC는 항공기 운영을 위한 조직·인력·시설 등 안전운항체계를 1300여개 항목에 걸쳐 점검하는 절차로 통상 90일 이상 걸린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취항을 또 한 차례 연기하게 됐다. 에어서울은 당초 오는 6월 취항을 목표로 했지만 AOC 심의가 길어지면서 9월로 한 차례 늦췄다.
에어서울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주간에는 중국·일본을 운항하고 야간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AOC 재신청은 국내선을 추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LCC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에 비수익 노선을 넘겨 단거리 노선에서의 수익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992%에 달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취항 관련 내용을 추가하면서 AOC를 재신청하게 됐다"며 "특별한 문제가 발견돼 재신청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