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기자]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 진구, 김지원의 로맨스가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16일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7회에서는 우르크 지진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주는 복강내출혈 환자를 살리기 위해 사고 현장 한편에서 개복 수술을 했다. 하지만 이때 무전이 왔다. 대영이 사고를 당했다는 것. 환자 수혈 중이던 김기범(김민석)은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고 일순간 명주의 눈빛도 흔들렸다.
하지만 명주는 뛰쳐나가려는 기범을 말리며 “김 일병 앉아. 앉으라고. 이 환자 죽일 거야”라고 소리쳤다. 다행히 그 찰나 대영이 모래위로 떨어져 큰 부상은 없다는 무전이 들어왔고 명주는 그제야 안도했다.
물론 사람들 앞에서 티를 내지 않았을 뿐, 대영이 우르크에 돌아온 날부터 본진 병력과 교대되는 순간까지 명주의 신경은 온통 대영에게 쏠려있었다. 그리고 그날 밤, 명주는 홀로 손을 씻는 대영을 찾았다.
명주는 대영의 목에 걸려있던 수건으로 그의 땀을 닦아주며 “여기 온 거 서대영 의지입니까. 아빠 명령입니까?”라고 물었다. 대영은 명주의 질문 의도를 뻔히 알고 있었지만, 애써 모른 척하며 명주의 부친 윤중장(강신일) 이야기만 늘어놓았다.
결국 참다못한 명주가 “당신은 어땠는데? 만약 내가 무사하지 않았으면 어땠을 거 같은데?”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한참을 말없이 명주를 바라보던 대영은 “너한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라고 답했다.
이별 후 처음으로 자신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대영의 모습에 명주는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명주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근데 그러고 서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대영은 망설임 없이 명주에게 다가가 그를 안았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