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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울린 아우바메양, 토트넘 선수될 뻔... 도르트문트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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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울린 아우바메양, 알고보니 토트넘 선수될 뻔... 도르트문트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토트넘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아우바메양.<사진=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EPL] 토트넘 울린 아우바메양, 알고보니 토트넘 선수될 뻔... 도르트문트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뉴스핌=김용석 기자] 귄도간과 아우바메양의 이적설로 뒤숭숭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을 3-0으로 대파했다.

특히 2012년 토트넘과의 이적 협상 중 토트넘과의 줄다리기 끝에 협상이 결렬돼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좌절된 아우바메양은 보란 듯이 토트넘의 수비진을 일순간에 무너뜨리며 홈에서 선제골을 기록, 3-0 승리의 물꼬를 틀었다.

가봉 출신인 아우바메양은 지난 주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협상이 막판에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고 토트넘 측에서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토트넘에서 다시 나를 보자고 하면 내 대답은 절대 '아니요'다"라고 밝히며 아직도 토트넘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음을 밝혔다.

토트넘 이적 불발 후 아우바메양은 프랑스의 AS 생떼띠엔느에서 한 시즌을 더 머물고 2013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게 됐다. 당시 뉴캐슬, 레버쿠젠 등이 아우바메양에게 관심을 표했지만 아우바메양은 도르트문트를 선택했고 이적 첫 해에만 25골을 터트리며 팀에 기여했다. 올시즌에는 38경기에 출장해 33골을 터트리며 레반도프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우바메양은 아기침대에 누워서부터 발차기 연습을 했다는 우스개 소리를 할 만큼 축구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도 프로축구 선수였고 형들도 축구선수로 자라났으며 큰 형인 윌리와는 함께 가봉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공간만 주어지면 눈깜짝할 사이에 골로 연결해버리는 탁월한 능력과 엄청난 스피드는 아우바메양의 트레이드마크다.

특히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양팀이 팽팽한 균형을 이룬 가운데 토트넘의 물샐틈 없는 수비를 일순간에 무너뜨린 아우바메양의 골에 토트넘 팬들은 '저게 골 넣는 기계지 어떻게 인간이냐'며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아우바메양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일각에서는 그가 이미 사전 계약에 동의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귄도간 역시 시즌 후 과르디올라의 맨시티행이 유력한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이래저래 뒤숭숭한 상황에서 소중한 1승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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