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BMW그룹이 100년 전 최초 사업 등록을 시작한 3월 7일을 기념해 2016년 3월 7일 독일 뮌헨에서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BMW는 100주년을 기념해 미래 이동성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컨셉카인 'BMW 비전 비히클 넥스트100 (BMW Vision Vehicle Next 100)'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BMW 브랜드만의 고유한 디자인과 미래형 신소재를 갖춘 콘셉트카다.
주행모드를 운전자가 제어하는 부스트(Boost) 모드와 자동차 단독 제어식 주행 모드인 이즈(Ease)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주행차의 일종인 이즈 모드는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의 높낮이 조절, 헤드레스트 이동으로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각각 주행모드 별로 필요한 기술이 적용된다.

또 어떤 모드에서든지 컴패니언(Companion)으로 불리우는 다양한 감각인지 센서와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운전 패턴 등을 지속적으로 학습, 운전자에 최적화된 상태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아울러 자동차의 인공 지능을 높인 얼라이브 지오메트리(Alive Geometry)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연동된 직관적인 신호를 통해 운전자의 생각을 미리 예측하고 자동차가 이에 먼저 대비해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첨단 기능이다.
이외에도 BMW 그룹은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BMW 벨트 더블 콘(Double Cone)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미래 체험 전시회가 열리며, 추후 BMW 벨트에는 이번 월드 투어에서 선보인 차량들이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BMW 박물관에서 열리는 BMW 특별 전시회인 'BMW 마스터피스 100선(BMW 100 Masterpieces)'도 진행된다. 3월 10일부터 열리는 이 전시회는 BMW 그룹 100년 역사의 중요 이정표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특히, 'BMW 328', 'BMW 507' 및 'BMW Turbo' 등의 전설적인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BMW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도 성대하게 개최된다. 'BMW 미래 100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축제는 BMW 벨트 및 본사를 비롯해 뮌헨 올림픽 공원 부지 일대에서 열린다. 모든 축제 행사는 저녁마다 열리는 BMW 축제의 밤(BMW Festival Night)으로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BMW 그룹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 다가올 미래의 100년을 바라볼 것"이라며 "BMW는 프리미엄 이동수단으로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됐으며 특히 3만3000여명의 BMW 본사 직원들은 2006년 독일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이었던 알리안츠 아레나(Allianz Arena)에 함께 모여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지켜봤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