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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남미신흥국펀드 우수…러시아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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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효은 기자]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대체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났다. 이에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모든 유형의 수익률이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2.26.~3.03. 영업일) 3.55%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남미신흥국주식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가 가장 부진했다. 또한, 러시아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고, 동남아주식펀드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가 하위권을 차지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금융섹터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반면, 헬스케어섹터펀드는 저조한 실적을 보여줬다.

러시아주식펀드는 한 주간 5.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의 강세가 러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으며, 소재 및 에너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나타났다. 

브라질주식펀드는 한 주간 5.4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보베스파 지수 상승, 헤알화 가치 상승, 브라질 CDS 하락 등의 호재가 브라질 증시에 강세로 작용했다. 이는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의 부정부패로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주식펀드는 한 주 동안 4.45%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인도주식펀드는 한 주간 4.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인도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유럽주식펀드는 한 주간 5.4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초저금리가 은행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ECB 베누아 퀘레 집행이사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은행주는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줬다. 

중국주식펀드는 한 주간 3.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지속되며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운영을 재개하며 400억위안 유동성 공급을 재개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섹터별로 살펴 보면 금융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가 한 주 동안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세계 기업의 주식형 증권에 투자하는 금융섹터펀드가 글로벌 증시의 대체적인 강세 흐름에 힘입어 전주 대비 4.64%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 에너지 업종의 상승으로 에너지섹터펀드가 전주 대비 4.22%의 수익률을 기록해 섹터별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98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350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권의 대부분을 중국주식과 유럽주식펀드가 차지한 반면, 하위권에는 대부분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가 자리했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전주 대비 12.96% 상승하며 주간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동일 유형인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가 11.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 성과 하위권에는 아시아퍼시픽(한국 제외)지역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 1(주식)’펀드가 -0.64%의 수익률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동일 유형으로 ‘미래에셋개인연금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전환자 1(주식-재간접)’펀드는 0.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G제로인 분류 기준으로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일 현재 32조 7406억원으로, 전주 대비 222억원 증가했다. 해외펀드의 순자산액은 전주 대비 6576억원 증가한 27조 2695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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