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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아스날에 2-0승... 2골 폭발 메시 "결정된 건 없다" 17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기사입력 : 2016년02월24일 06:57

최종수정 : 2016년02월24일 06:57

바르셀로나, 아스날에 2-0승... 2골 폭발 메시 "결정된 건 없다" 17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바르셀로나, 아스날에 2-0승... 2골 폭발 메시 "결정된 건 없다"  17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시의 멀티골로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홈구장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전에서 메시의 2골로 아스날을 상대로 2-0으로 승리, 33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메시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5번째골로 통산 441골을 작성했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말대로 MSN이 척척 경기를 진행하며 메시가 마무리한 경기였다.

경기 전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나는 그저 마법의 주문을 외우기만 하면 된다. ‘골을 넣어라’하면 MSN 트리오가 다 알아서 한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내 팀에 있다는 것은 감독으로서 굉장한 축복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원정 경기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서 아스날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였다.

후반 26분 수아레스가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네이마르에게 패스를 건넸다. 네이마르는 이 공을 받아 수비수를 유인한 뒤 메시에게 공을 연결했다.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체흐가 지키는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메시는 두 번째 골로 그의 왼발로 성공시켰다. 후반 36분 메르테자커의 파울로 바르셀로나가 PK킥 기회를 얻었다. 메시는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다시 한번 체흐를 뚫으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메시에게 골을 허용한 적이 없던 체흐는 수모를 당했다. 지금까지 체흐는 단 한 차례도 리오넬 메시에게 골을 내준 적이 없었다. 골키퍼 체흐가 첼시에서 활약하던 시절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8차례 만났고 4년 전에는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있다.

메시는 경기후 “아스날을 상대로 대단한 결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결정 된 것은 없다”며 그의 진지한 자세를 엿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8년동안의 챔피언스리그 중 7번 준결승에 올랐으며 지난 10번의 챔피언스리그중 4차례나 트로피를 가져간 팀이다. 최근 10년 동안에 이 대기록을 세운 팀은 바르셀로나가 유일하다. 2차전은 3월 17일 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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