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달러가 언제든 약세로 전환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우리가 위너(Winnner)다. 작년에 대략 10% 정도 수익을 냈다. 달러 투자는 대세이자 트렌드다."
24일 열린 제4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에서 베스트 리서치센터로 선정된 대신증권의 조윤남 리서치센터장(전무, 사진)은 "고객들의 인식, 세상의 흐름, 그리고 원달러 환율이 예상과 달리 정반대로 떨어져 흘러내리더라도 사람들이 달러를 갖고 싶어하는 욕구 자체는 줄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신증권의 하우스뷰(증권사 전망)인 '달러자산에 투자하라' 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수 있었다"며 "작년에 원달러 환율 변동이 손님들한테 손실을 회피할 수 있게 해줘 달러보유 고객들은 대략 10% 정도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대신증권은 지난해 달러 투자가 가능한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구축했다.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2015년 원/달러 환율은 1099.3원에서 1172.5원으로 약 7% 상승했다. 원화가치는 상대적으로 하락했고, 달러가치는 연초대비 높아진 것.
그 결과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원화로 투자한 고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달러표시 보유자산도 6배 넘게 급증했다. 지난해 초 2500만 달러 수준이던 달러투자상품 판매액은 6개월 만에 1억 달러를 넘었고 최근 1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역시 대신증권은 '달러 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를 기치로 내걸었다. 달러가 약세 전환할 경우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짜뒀다.
조 센터장은 "2~3년전 달러 투자 컨셉을 잡을때 부터 공식적으론 작년 1월부터 역풍에 대한 시나리오는 계속 짜고 있다"며 "환율이 1300원이 넘으면 고객들한테 엑시트(exit) 하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변동성이 큰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연중 최고점은 2150 포인트, 최저점은 1800 포인트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주식시장의 초점은 최고점이 아니라 최저점 이라는 것.
그는 "6월을 넘어 나타나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지금보다 더 클 것"이라며 "가장 큰 요인은 각국 정부가 돈을 풀고 있지만 과연 중국경제에 대한 불신이 2~3개월내 없어질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주식시장 투자 포인트는 장기투자 컨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센터장은 "큰 욕심 안부리고 3년 이상 생각한다면 올해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정유나 화학, 비철금속업종중 영업이익보다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 안전한 투자대안"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베스트 리서치부문 수상 소감에 대해선 "금융시장 어려움이 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늘 죄송한 마음"이라며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