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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세계랭킹 102위 최경주, 우승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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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우승 입질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달 말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에 이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는 영 딴판이다. 지난 시즌 최경주는 상금랭킹 161위에 그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했다. 29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할 정도로 성적이 엉망이었다.

최경주 <사진=AP/뉴시스>

그래서 이제 최경주는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다. 최경주는 우리 나이로 48살이다. 성적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더 이상 성적을 올리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최경주는 12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마스터스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8개월동안 우승을 못하고 있다.

최경주는 올 시즌 목표를 PGA투어 1승으로 잡았다. 이 1승도 마스터스 전으로 잡고 있다.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끝난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세계랭킹이 133위에서 102위가 됐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최경주는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69.8야드에 불과했다. 그가 말한대로 비거리에서는 PGA투어 선수들에게 뒤진다. 나이 탓이다.

하지만 최경주는 아이언과 퍼팅 등 쇼트게임만 잘 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최경주는 지난 시즌 퍼팅이 난조였다.

문제가 됐던 퍼팅을 지난 중국 동계전지훈련에서 바로 잡았다. 흔히 버디찬스로 생각하는 5m 안팎 거리의 퍼트가 홀에 쏙쏙 떨어지고 있다. 실수가 많았던 2m 이하 퍼트도 거의 실수가 없을 정도가 됐다.

최경주의 상승세는 이 퍼팅이 안정되면서 이어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감독으로 선임된 최경주는 빨리 1승을 올려 마스터스에도 나가도 올림픽에도 선수 겸 감독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길이 보이고 있다. 최경주는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이 28위 안병훈(CJ), 72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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