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달러/원 환율이 5거래일만에 1190원대로 복귀했다.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한 영향이다.
5일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7원 하락한 1197.4원으로 마감했다. 이달들어 처음으로 1190원대로 내려온 것이다.
개장부터 달러/원 환은 전일 발표된 미 경기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강한 약세 압력을 받았다. 개장초 한때 1180원때까지 떨어지기도 했따. 하지만 장중 달러/원은 외국인의 저가 매수로 감소 폭을 줄이며 장초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전반기에 20원 가까이 급등했다가 다시 20원 넘에 떨어졌다.
주초에는 유가 급락,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영향을 받았다. 지난 3일 달러/원은 장중 1220원을 넘기며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다. 3일 달러/원은 1219.3원으로 종가 기준 5년 8개월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4일, 윌리엄 더들리 연은 총재의 경기우려 발언+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 부진 등이 나타나자 투자자들은 다시 달러화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달러/원은 21.9원 떨어졌다.
정경팔 하나선물 연구원은 "오늘 밤 나오는 비농업 고용지표 등이 부진할 것"이라며 "다음 주에도 달러화는 약세를 이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