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韓 의료·뷰티산업 中 진출방안…'의료특구 정책” 급부상

기사입력 : 2016년02월01일 20:34

최종수정 : 2016년02월01일 20: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옌청 의료특구, 한국 기업들에게 적극적 러브콜

[뉴스핌=김나래 기자] 한국 의료산업과 뷰티산업의 유력한 중국시장 진출방안으로 중국 의료특구가 주목받고 있다.

1일 KOTRA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의료, 위생 비용의 GDP 대비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2013년도 기준 3조 2천억 위안에 달하는 의료, 위생 비용의 GDP 대비 비중은 2009년 대비 81.7% 증가한 5.6%를 기록했다. 1991년 4.1%에서 2013년 5.6%로 WHO 권장 수준인 5%에 도달했고, 향후 5.7%, 2020년 6.2%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 나라의 의료산업과 뷰티산업이 한류 바람과 함께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국의 정책적인 지원책의 도움을 받아 하루 빨리 시장을 선점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유력한 대안으로 의료특구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체조사를 보면 의료특구는 중국 전역에 약 30여개가 분포하고 있다. 외국자본에 대해 토지가격 및 세수 우대, R&D 유치우대, 각종 인허가 간소화 등을 부여하고 있다. 일부 의료특구는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의료와 연관된 제약, 의료기기 등의 산업 유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연관 산업의 패키지 진출 채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작년 9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진출이 유망한 국가급 4개 의료특구(Medical City) 관계자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4개의 의료특구는 각각 중국 허난성 정정우 항공항경제종합실험구, 다리엔 진푸신구, 칭다오 서해경제특구, 옌청시 KOREA 의료뷰티타운이다.

이 중 옌청(염성)시 의료뷰티타운(이하 ‘염성 국제 미용건강 센터’)는 국가 상무부에서 지정한 중한 염성 산업원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투자 총액은 50억 위안에 달하며 총 면적이 48만 평방미터이고 15개의 단독 건물로서 핵심 산업구역, 패션 쇼핑구역, 부대 시설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생활 시설이 일체화되고 골프장, 국제화 학교, 5성급 호텔, 헬스장, 국가 3급 일등 병원 등이 완전하게 갖춰져 있다.

이와 같이 우수한 배경을 갖춘 옌청 의료특구에서 지금 한국 기업들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하고 있다. 입주 업체에 파격적인 특혜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중국 정부가 재정 지원하는 자금(약 20%)을 이용하여 입주업체가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 ▲선두로 입주하는 업체에게 1천만~2천만 위안 지원 ▲2년 동안 임대료 무상 지원(의료업체는 3년) ▲평방미터당 700위안 인테리어 보조금 지원, 사회보험 및 교육비 ▲홍보비 지원, 고위 관리자 또는 핵심 기술자에게 공동주택 무료 제공 ▲고위층 경영자 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원 ▲접대 및 전람회 업무 지원 ▲의료 분쟁 등에 대비한 법률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옌청은 강소성 연해지역에 위치한 중심 도시로서, 장강삼각주 북부의 신흥 상공업 도시, 국가 지속발전 실험 도시, 국가 창조형 시범 도시, 전국 과학 및 교육 선진 도시, 전국 식양 생산 선진 도시로 유명하다. 우리 나라의 기아자동차와 589개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기도 하다. 면적은 1.7만평방킬로미터이고 인구는 823만명으로서 강소성에서 제일 면적이 넓고 인구가 두 번째로 많다. 또 1인당 GDP가 8천달러에 달하고 생태관광자원 또한 매우 풍부하다. 2018년 고속철 공사가 완료되면 300킬로미터 떨어진 상해에서 불과 77분만에 올 수 있어 대도시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