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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오세득 “검찰에 고소장 받은 사실 없다 사기 횡령 사실무근 ... 명예훼손으로 고소”

기사입력 : 2016년01월29일 06:38

최종수정 : 2016년01월29일 06:41

 

(공식입장) 오세득 “검찰에 고소장 받은 사실 없다 사기 횡령 사실무근 ... 명예훼손으로 고소” .<사진=플레이팅>

(공식입장) 오세득 “검찰에 고소장 받은 사실 없다 사기 횡령 사실무근 ... 명예훼손으로 고소”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세득이 공식 입장을 통해 “검찰에 고소장을 받은 사실 없다. 사기 횡령설은 사실무근이다. 허위유포한 당사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에서 프랑스 요리 전문점의 오너 셰프를 맡고 있는 오세득 측은 "자신이 사기 및 횡령 그리고 불법매각을 한것처럼 알려져 정신적 피해를 많이 입었다. 당사자들을 상대로 허위유포 사실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세득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오세득 셰프의 소속사 (주)플레이팅에서 공식입장 전달해 드립니다.

우선, 현재 발생된 오세득 셰프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로 오세득 셰프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셨던 팬분들 그리고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후배 및 선배분들, 방송관계자분들 이하 기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단 말씀을 우선 전달하려고 합니다.

사건의 개요 및 내용들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린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보내드리는 전문은 오세득 셰프의 “사기 및 횡령”에 대한 일부매체의 잘못된 보도를 바로 잡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28일 보도되었던 “오세득 셰프 사기 및 횡령 피소”에 관련된 기사는 실제 보도된 내용과 많은 부분 오해가 있습니다.

현재 언론에 문제가 되어 노출된 레스토랑은 지주법인에 소속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 사업체였던 레스토랑은 2015년 10월경 앞서 언급한 지주법인에 존속되었습니다.

레스토랑이 존속된 이유는 레스토랑 확대사업 위해 하나로 통합되어야 되는 상황이었고 주주들의 합의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확장된 레스토랑 사업에 문제를 겪게 되었고, 부득이하게 사업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같이 귀속되어 있던 기존 레스토랑도 어려움을 겪게 되고, 건물임대가 만기되는 시점에서 임대료 체납의 문제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주법인에 귀속된 기존 레스토랑을 다시 정상운영 하고자 당시 지주법인 대표 A는 투자자인 B씨(고소인)께 긴급 회생자금을 요청하였지만 B씨는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기존 레스토랑은 건물임대 만기와 임대료 체납으로 인하여 건물주에게 퇴거통보를 받아 정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기존 레스토랑 매각 여부에 대하여는 투자자 B씨 역시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레스토랑의 지주법인 귀속과 추후 매각 관련 모든 내용은 오세득 셰프도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그것에 대한 결정권은 오세득 세프 단독행사가 불가하며 과반수 이상 주주 합의에 의한 결정입니다.

위 상황이 발생하고 몇 달이 지난 후 기사를 통해 금일(28일) 자신이 고소를 당한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오세득 셰프는 검찰의 고소장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전화 또한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 고소한 투자자 B씨는 아직도 지주법인에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내용이 현재 보도되어 지고 있는 사기협의에 대한 기사의 근원이 되는 사건의 발단내용입니다.
(내용에 대한 증거들은 현재 보관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오세득 셰프는 위의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한도 단독 행사한 적이 없으며, 단지 셰프로서 역할과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을 뿐입니다.

또한 오세득 세프가 몸담고있는 지주회사 역시 타법인과 다를바 없이 사업에 관련된 모든 주요 주요사항은 과반수 이상 주주의 결정입니다.

이 사건은 오세득 셰프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개인적으로 원하는 바를 협상하려는 투자자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유명인들이 언론에 노출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여러 사건의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된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마치 오세득 셰프가 사기 및 횡령 그리고 불법매각을 한 것처럼 보도한 언론사에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세득 셰프 역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부분이 상당함으로, 허위유포 사실과 명예훼손등을 불러일으킨 당사자들에 대해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를 취할 방침입니다.

언론 기자분들 및 일부 인터넷 매체들은 정확한 사실 확인 후 보도를 부탁드리며, 잘못된 기사에 대한 억측 및 부풀리기 식의 보도 자제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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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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