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맨' 모세 “어머니는 불교신자…이름, 사장님이 지어”…김돈규, 얀 때문에 목에 무리 “얀 음역대 괴물급”
[뉴스핌=대중문화부] ‘슈가맨’ 모세가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14회에서는 가수 김돈규와 모세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모세는 자신의 예명에 대해 “처음 데뷔했던 회사 사장님이 개신교 신자였다. 우리가 기적을 일으켜 보자는 의미로 모세로 이름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세는 “사실 종교 쪽에서도 공개방송이나 행사를 많이 하는데, 불교 쪽에는 가보지 못했다. 개신교와 천주교에서도 이름을 이용해서 미워하는 것이 있었다”라며 “또 이름 때문에 교회 오빠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모세는 “나는 무교고 어머니는 절에 다니신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맨’ 김돈규는 가수 얀 때문에 목에 무리가 갔다고 밝혔다.
김돈규는 “어깨에 앵무새를 달고 나왔던 얀의 프로듀싱을 맡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얀은 지난 2000년 1집 ‘Virgin’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특히 ‘자서전’, ‘애프터’, ‘그래서 그대는’을 히트시킨 바 있다.
김돈규는 “얀의 음역대는 정말 괴물 급”이라고 칭찬 한 뒤 “얀의 가이드를 떠줬더니 내 목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얀)랑 어제 통화를 했는데 ‘너 때문이라고 내가 얘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해 또 한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