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는 인도네시아 주요 석탄화력발전소에 백필터(Bag Filter) 집진설비 공급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투자의향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릭스는 '탄중 파워 인도네시아(TPI, Tanjung Power Indonesia)'가 발주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칼셀-1 석탄화력발전소 내에 백필터 집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200MW 규모의 칼셀-1 석탄화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칼리만탄 남쪽에 있는 탄중에 위치해있으며, 에어릭스는 화력발전소 내 분진 및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1만2514㎥/min 백필터 집진설비 2세트를 공급한다. 에어릭스는 해당 집진설비 설계와 제작을 전담하며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 초부터 내년 초까지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5년 세계 10대 경제강국을 목표로 경제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성과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집진설비 제안의 경제성 등 에어릭스만의 특장점을 토대로 해외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지난 1976년 설립됐으며 백필터 집진기, 건/습식 전기 집진기, 탈황 탈질설비, 악취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유지보수 관리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관리 전문 중견기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