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서정희 이혼 내막, 딸 서동주 응원 "엄마 인생 2막, 보기 좋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사람이 좋다'에 서정희가 출연해 서세원과의 이혼 후 안정을 찾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딸 서동주는 그런 엄마를 응원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전남편 서세원과 이혼한 뒤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서정희의 일상을 찾아갔다.
공식적으로 방송에는 20년만에 출연한 서정희는 "2016년 됐으니 쉰다섯 살 됐다. 인생의 중반기다"라고 말하며,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그냥 여러분들이 (제 사건에 대해) 아시는 분들 많고, 용기 내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남편 서세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되며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 그때를 떠올리며 "엘리베이터 외상으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받았다. 그 잠깐의 경험이 모든 생활을 못하게 만들었다. 숨도 못 쉬게 만들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서정희는 전남편 서세원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과 이혼에 대해 “여태까지 참았으니 참고 살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저를 다시 찾고 싶었다. 그 용기의 이유는 아이들이 컸기 때문이다. 만약에 여전히 어렸다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참고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아이들이 이제 저를 동등하게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나이가 돼 용기를 냈다”고 사건을 묻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서정희는 딸 서동주와도 시간을 보냈다. 서동주는 “엄마가 좀 내려놓은 것 같다”며 “엄마가 흥도 많은 사람인데 그동안 억누르고만 살았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엄마는 진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딸 서동주는 “엄마는 그동안 누군가의 아내로, 저희의 엄마로 살았다면 이제는 그냥 서정희가 된 것 같다. 독립적인 여성으로 살 수 있으니까 좋다”며 외려 기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해 여섯 번의 공판을 거쳐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폭행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두 사람은 결혼 3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