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중국發 증시·환율 급락, 신흥국 위기 가능성 크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H투자증권 "인도, 로컬국채 투자유망"

[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중국발 증시 급락 등이 전반적인 신흥국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글로벌투자분석팀장은 "중국 증시와 환율 급락으로 중국과 함께 신흥국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다"며 "몇몇 취약국의 위기는 피할 수 없겠지만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구조변화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팀장은 "취약한 신흥국은 외환위기 혹은 금융위기로 연결되면서 1990년대 같은 상황이 재연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위안화의 급작스런 통화절하로 제조업 수출 비중 높은 국가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다른 신흥국들의 통화는 지난해 상당히 절하됐지만 추가 절하 가능성 높아졌다"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원자재 수요의 둔화가 지속되는 중"이라며 "투자심리 회복이 지연되면서 원자재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크로 악화에 따른 신흥국내 산업의 구조조정과 정치사회적 변화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각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반적인 신흥국 맷집이 높아진 상태라 중국의 소버린 펀더멘털이 빠르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신흥국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신 팀장은 내다봤다.

올해 변동성이 가장 취약한 국가로는 베네수엘라, 터키, 남아공, 러시아가 꼽혔다.

그는 "중국 충격과 함께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본유출 가능성 등 올해 로컬 변동성에 가장 취약한 국가"이라며 "이들국의 통화가치 하락은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이로 인해 더욱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인도는 탄탄한 내구성으로 대외쇼크를 견딜 수 있을 국가로 전망됐다.

신 팀장은 "인도는 올해도 평균 7%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G20 국가들 중 가장 강세를 보일 것"이며 "낮은 유가가 성장 촉진을 위한 개혁과 어우러지며 앞으로 활발한 경제 활동을 지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의 경우 통화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구조개혁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신 팀장은 "올해도 낮은 성장이 계속되고 원자재 가격 약세와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겠지만, 정치적 갈등이 해소되면서 재정개혁으로 연결될 때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긴축 재정과 통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간다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회복되면서 매크로 이슈가 완화되고 지표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정부가 고통을 감내할만한 정치적 리더십을 확보하지 못해 파퓰리즘에 굴복한다면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80~90년대와 같은 더욱 고통스럽고 혼란스런 상황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