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고두심의 말기암 연기가 본격화되면서 '부탁해요 엄마'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 고두심은 한밤중에 일어나 옷을 다림질했다. 구겨진 옷을 다리던 고두심은 “나 죽으면 언제 이런 옷 입어볼래”라며 남은 식구들을 걱정했다. 결국 감정이 격해진 고두심은 다리미를 들고 눈물을 쏟았다.
고두심은 지난주 ‘부탁해요 엄마’에서 병원 진단결과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길어야 6개월이라는 의사 말에 망연자실한 고두심은 가족에게 일단 이 사실을 숨기기로 했다.
모든 게 후회되고 가끔 심통도 나는 고두심은 ‘부탁해요 엄마’ 등장인물들과 갈등도 더 심해졌다. 특히 남편 김갑수와 이야기를 나누다 “죽을 때가 돼 그런다”라며 스스로도 억제가 안 되는 감정변화를 겪었다.
한편 50부작으로 편성됐다 4회가 연장된 ‘부탁해요 엄마’의 주인공 산옥 역은 원래 배우 김영애가 낙점됐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첫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김영애가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하면서 고두심이 주인공을 대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