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할부 적용 차종 감소…현금할인도 축소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 판매조건의 혜택을 소폭 줄였다. 지난해 연말에 비해 현금 할인을 축소하고 무이자 할부 대상 적용 차종을 줄였다.
현대차는 5일 이달의 판매조건을 발표했다. 우선 무이자 할부 대상 차종은 더 뉴 벨로스터와 더 뉴 i30, 더 뉴 i40로 한정했다. 엑센트와 쏘나타,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 등은 이번에 제외됐다.
현금 할인도 차종별로 10만~20만원 축소됐다. 엑센트와 쏘나타는 30만원 또는 2.9% 저금리(선수율 제한없음)를 적한다. 해당 모델은 지난달 40만원의 현금할인을 제공했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00만원 할인은 유지했다.
아울러 수입차 소유자 중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50만원의 현금할인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더 뉴 K3에 5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K5에는 5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를 적용한다. 모닝은 80만원을 깍아주거나 최저 1.5% 초저금리와 50만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K5는 100만원을 깍아주고, K7은 150만원 또는 최저 1.5%에 50만원을 인하해준다. K7 하이브리드의 경우 지난해 12월 대비 현금할인이 50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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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이달 판매조건을 지난해 연말 대비 소폭 줄였다. 사진은 쏘나타. <사진=현대차>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