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독일 넬켄사의 유야용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인 베이비라인의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유아용품 관련 공급을 요청하고 있는 남양 야캉메이 분유의 중국 총판 유통 회사들을 통해서도 중국 내 공급을 타진할 계획”이라며 “동남아 시장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트라(KOTRA)의 중국(시안)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중국 엄마들의 영유아용품 구매 비용은 8000위안(145만원) ~ 1만5000위안(270만원)이다. 또한 중국 가정의 영유아용품 평균 소비액은 2007년 4260억위안(78조원)에서 2012년 8702억위안(157조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지웰페어측은 내년부터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돼 2016년 영유아용품의 규모가 1만4034억위안(2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측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해서도 "자연주의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봤을 때 동남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유아용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웰페어에 따르면 넬켄사의 '베이비라인'은 천연(유기농) 유아용 화장품 브랜드로 생산라인의 위생 환경과 상품의 품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