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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11구역, 26층으로 3개 층 늘어…돈암동 성신여대 야외 정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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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강북구 미아제11구역 재개발사업의 최고 층수가 23층에서 26층으로 늘어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미아 11구역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사업이 정체돼 일몰기한까지 연장됐던 곳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이 가능해졌다.

미아11구역 재개발 위치도 [자료=서울시]

이번 변경안에서는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채우지 못한 부분을 획지면적으로 추가 확대했다. 이로써 가구수가 크게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대상지에는 상한용적률 243%이하를 적용해 지상 26층(74m이하), 653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2010년 당시 계획에서는 최고 높이 70m이하로 최고층수는 23층이었다. 하지만 최고높이 74m이하로 완화해 최고층수도 26층으로 높아졌다.

또한 기존 계획상 공원의 위치를 수유초와 접하는 도로변으로 이동해 인근 주민의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이고 공공보행통로로 계획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 삼양역 일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역 배후 아파트 단지와 오패산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성북구 돈암동173-1번지 일대 성신여자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변경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간 성신여대 제2캠퍼스로 관리하던 성신초·중학교를 대학시설에서 분리해 초·중교시설의 종류에 맞게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성신여대 야외정원 조감도 [자료=서울시]

아울러 나대지로 방치된 공간을 외부활동구역으로 신설하고 야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외정원은 성신여대 캠퍼스의 자연 지형 특성을 고려해 조성할 예정이며 이 공간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야외정원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아제11구역 재개발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후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정비구역 지정 후 정체됐던 인근 정비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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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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