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만에 예정된 이번 금리인상을 앞두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지난달부터 3조원대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국제유가도 서부텍사스유(WTI) 기준 38달러 이하로 내려서는 등 6년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달러/원 환율도 꾸준한 상승세로 1180원에 근접하는 등 달러강세가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에 따라 국내주식시장은 코스피기준 12월 들어 3.5%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유가하락은 산유국 재정의 악화로 산유국들의 해외투자자금의 회수로 이어져 달러강세로 인한 외국인 매도와 더해져 수급불안의 요인이 되고 있다.
국내 수출도 환율상승에도 불구 11개월 연속 감소세가 진행되면서 성장의 동력이 저하되는 모습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하향조정되며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점도 이번 지수하락의 원인이다.
그러나 예측 가능한 악재는 악재가 아니듯, 이번 금리인상의 우려가 이미 지수의 하락조정, 환율의 상승, 달러와 대체관계의 원유나 금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진행되되며 반영되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 직후의 단기 모멘텀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연말까지 시장은 보수적인 시장 대응 및 실적 호전 업종군 중심으로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하되 실적개선이 뚜렷한 업종으로 슬림화해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면세점 매출 및 중국수출의 지속 증대가 예상되는 핵심 화장품 업종, 디젤차의 불으로 전기차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핵심부품인 자동차용 배터리관련주, 12월 배당예상주 등을 유망업종으로 추천한다.
-이병섭 KDB대우증권 의정부지점장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