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철강업계, 車강판·철근 가격 협상 '해 넘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1분기 철근 협상 이달 말부터 돌입…차강판은 4분기도 결론 못내

 [뉴스핌=조인영 기자] 자동차강판과 철근 등 철강업계의 주요 제품 가격 협상이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사들과 자동차업계의 4분기 차강판 협상은 5개월이 넘어가도록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 하락, 일본 철강사들의 가격 인하 등을 이유로 국내 철강사들에게 톤(t)당 10만원 이상의 단가 하락을 요구하고 있으나, 철강사들은 t당 5~6만원 수준도 감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철강사 관계자는 "자동차강판은 통상 일본 철강사들의 타결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 토요타자동차와 신일본제철 등의 철강사들이 차강판 가격을 t당 5600엔(6만원) 인하하면서 국내에서도 그 수준이 적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강판 가격이 인하되면 그만큼 철강사들에게는 부담이지만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도 하락세여서 인하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철광석(63.5% Fe, CFR N.China) 가격은 11월 기준 t당 46.2 달러 수준으로, 종전 대비 5.5% 떨어졌다. 12월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중국의 메탈 수요가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내년 역시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에서 한 작업자가 용광로의 불순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철근 가격은 이달 말부터 협상이 시작된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강사들은 올해 아파트 분양 급증 등으로 국내 수요가 늘어나면서 철근값 인상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원재료인 스크랩(고철) 가격이 떨어진 점 등을 이유로 인하 요인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지난달 27일 새로 선출된 신현수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회장은 "내년 1분기 가격 협상은 오는 20일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철근 수급상황과 원자재 가격 등을 미루어 볼 때 인하 요인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강사 한 관계자는 "겨울철 비수기에 돌입한데다 스크랩 가격도 약세여서 건설사들이 인하를 주장한다"며 "우리는 이미 한계까지 도달했으며, 겨울철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더 이상의 인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올해 들어 철근 가격은 1분기 65만5000원에서 2·3분기엔 60만원으로 떨어진 뒤 4분기에는 그 보다 1만5000원 떨어진 58만5000원을 기록했다. 1년 새 7만원이 떨어진 것이다.

주요 원자재인 스크랩(중량A) 가격은 국산의 경우 16만원, 미국 16만2000원, 일본 12만6000원 수준이다. 국산은 전월 대비 22% 가량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ciy81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