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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11년째 연탄 나눔봉사…77만장 소외계층에 전달

기사입력 : 2015년12월03일 14:48

최종수정 : 2015년12월03일 14:48

매년 7만장씩 소외계층에 전달…에베레스트 12배 높이

[뉴스핌=한태희 기자] 아주그룹이 11년째 연탄 나눔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11년간 약 77만장에 달하는 연탄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을 포함해 전국의 사업장 일대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나눔 활동을 하는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는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아주IB투자·아주호텔앤리조트·아주네트웍스·아주오토리움·아주큐엠에스 등 아주그룹 임직원 100여명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전원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국의 아주그룹 임직원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약 290가구에 1가구당 연탄 230장씩 6만6000장을 전달했다. 문규영 회장과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한 줄로 서서 지그재그로 몸의 방향을 틀어 연탄을 날랐다. 이마저 힘든 곳에는 지게를 짊어지거나 손으로 직접 배달하는 등 연탄 배달에 힘을 보탰다.

아주그룹은 11년간 연탄 약 77만장을 전달했다. 5톤 트럭 554대 물량이다. 연탄을 한장씩 쌓았을 때 높이는 63빌딩보다 439배, 백두산 40배, 에베레스트산 12배에 달한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긴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올 초 전원마을에 비닐하우스 방화사건 등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져 걱정이 앞섰다"며 "아주 임직원들이 준비한 정성들이 고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전원마을 어르신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랑나눔 활동들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나눔의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주복지재단은 그 동안 중국 쓰촨성 지진 참사를 비롯해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하이옌’, 세월호 참사, 네팔 지진 성금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찾아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

 

지난 2일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오른쪽 2번째)과 임직원들이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부싯돌’ 현장에서 줄지어 연탄을 나르고 있다. / <사진=아주그룹>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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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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