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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2' 몰래카메라도 통하지 않은 4차원 이진욱, 낚시 능력은?

기사입력 : 2015년11월11일 10:50

최종수정 : 2015년11월11일 10:52

6일 방송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에는 배우 이진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2` 방송캡처>
'삼시세끼 어촌편2' 몰래카메라도 통하지 않은 4차원 이진욱, 낚시 능력은?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시세끼 어촌편2' 게스트로 참여한 이진욱이 특유의 해맑은 면모로 '욱빙구'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6일 방송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2'에는 배우 이진욱이 만재도를 찾았다. 이날 이진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삼시세끼 어촌편2'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몰래카메라를 꾸몄다. 이진욱이 와도 모른척 하겠다는 것.

이 사실을 모르고 도착한 이진욱은 해맑은 얼굴로 집에 들어섰다. 그의 인사에도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은 등지고서 자신의 일에 전념했다. 이진욱은 당황하지 않고 세 사람이 집중하는 현장에 함께 동참했다. 오래 시간을 끌어도 이진욱의 반응이 없자 결국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은 머쓱하게 일어나 이진욱에 인사했다.

이후 이진욱은 '삼시세끼 어촌편2'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몰래카메라인 줄 몰랐다"면서 "무언가 극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방해하면 안된다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이진욱은 차승원의 잔소리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미리 식재료 손질과 장작 패기도 직접하며 성실하게 만재도 생활에 임했다. 그러나 장작을 패다가 연장을 부숴버리는 실수를 범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진욱은 차승원과 함께한 바다낚시에서는 낚시꾼 기질을 발휘했다. 바다 낚시가 처음이라던 이진욱은 얼마되지 않아 바로 부시리를 낚았다. 또 연이어 부시리 2마리를 잡았다. 유해진은 양손 무겁게 부시리를 들고 집으로 온 이진욱과 차승원을 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어촌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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