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3분기 실적 기대감과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및 중국 경제 지표 악화 우려로 인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환율 효과에 따른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수출 기업 중심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연내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증시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 우려도 부정적 이슈다.
11일 뉴스핌이 국내 주요 5개 증권사의 이번 주간(10월12일∼10월16일) 코스피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최저점 1940·최고점 2100포인트로 조사됐다. 또 최저점과 최고치 평균은 각각 1962, 2038이었다.
이번 주 시장 핵심 이슈는 ▲중국 수출 및 수입 발표(13일) ▲미국 소매판매(14일)▲중국 소비자물가(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발표(14일)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15일) ▲미국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16일) 등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깜짞 실적 발표에 따른 주요 수출주의 환율효과가 예쌍보다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IT, 자동차, 기계, 섬유 등이 주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 업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13일 발표되는 중국 수출 예상치는 '-0.7%'로 중국 공산당 18기 5중전회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 2000포인트 돌파에 따른 환매 압력 증가에 따라 2050포인트 이상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승희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10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매우 낮아졌지만 10월 FOMC가 다가올수록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확대될 것"이라며 "환율 효과로 3분기 수출업종의 영업이익 깜빡 발표가 기대되는 만큼 IT, 자동차, 화학에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9월 FOMC 의사록과 10월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될 경우 국내 증시의 조정은 불가피하나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