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지만 낮은 밸류에이션을 타개할 호재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배당수익률이 5.4%로 예상되지만 지분매각 결정 후에 상승한 배당성향은 높게 평가할 수 없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구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분기와는 달리 이번 3분기에는 대형 부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대손비용의 감소에 힘입어 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3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11% 상회하는 292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분기대비 29% 늘어난 수준이다.
또 순이자마진(NIM)은 1.38%로 전분기대비 0.04%포인트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대출증가율이 2.4%로 예상돼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1.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은 대출증가로 인한 이자이익 증가는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인해 우리은행은 낮은 밸류에이션을 타개할 호재가 부족한 상태다.
구 연구원은 "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이 늘어 이자이익이 증가하는 것은 투자자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