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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중국, 하루 만에 급락…"다시 변동성, 3000선 시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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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주, 막판 급반등…일본, 10월 부양책 기대에 반등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상하이증시가 거래량이 위축되면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반면 일본 증시와 홍콩 증시는 큰 폭으로 반등해 엇갈렸다.

25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50.34포인트, 1.60% 하락한 3092.35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33.27포인트, 3.26% 내린 9904.76포인트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53.05포인트, 1.61% 하락한 3231.95포인트에 마감했다.

25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0.38%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소형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레벨을 계속 낮췄다. 주간 거래량은 지난 7월의 최고치에서 80% 가량 급감했다. 중국 A주는 상하이증시에서 총 거래량이 141억3000만주, 선전증시는 143억3000만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잦아들던 증시가 다시 급락하자 추가 조정 신호의 가능성을 주시했다. 장 치 하이통증권 애널리스트는 "역외시장도 약세를 보이면서 본토 증시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투자 심리가 미약해 상하이지수가 단기적으로 3000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홍콩 증시와 중국 H주는 장 막판 들어 급반등하며 플러스권으로 올라섰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46분 기준 전일대비 167.48포인트, 0.79% 상승한 2만1263.4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04.35포인트, 1.10% 오른 9574.1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10월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급반등했다. 닛케이225평균은 308.68엔, 1.76% 오른 1만7880.5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26.84엔, 1.88% 상승한 1453.81엔에 마쳤다.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회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낳았다. 개장 전에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저조했던 것도 도리어 부양책 가능성을 높였다.

일본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0.1% 하락해 2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 의지를 재차 강조한 후 급등하고 있다. 오후 4시 47분 현재 달러/엔은 도쿄외환시장에서 뉴욕장 대비 0.52% 상승한 120.68엔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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