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일식 4대문파 2탄으로 꾸며진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생활의 달인'이 일식 4대문파 2탄으로 무교동파 윤권중 달인과 태평로파 임홍식 달인을 소개한다.
21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지난 주에 이어 일식 4대문파 달인 2명을 만난다.
일식 4대문파 중 한 명인 윤권중 달인(67)은 17세에 요리사가 됐다. 올해로 경력 50년을 자랑한다. 무교동파의 중심으로 제자 100명을 길러낸 윤권중 달인의 가게는 입맛 까다로운 언론사 기자들이 단골이다. 대표 메뉴는 부드러운 참치회다.
무교동파 윤권중 달인의 참치회가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를 녹아버리는 이유는 아닌 해동이다. 달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참치 해동법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고급 일식 문화를 이끌어온 태평로파에는 임홍식 달인이 속해있다. 태평로파 임홍식 달인은 무려 28년간 P호텔 일식당에 근무하며 조리기능장까지 획득했다. 태평로파의 대표 메뉴는 장어덮밥과 고기초밥, 새우초밥이다. 숯불로 훈연한 장어와 청추로 해감시킨 보리새우를 올린 초밥은 임홍식 달인의 자랑이다.
'생활의 달인' 측에 따르면 태평로파 임홍식 달인이 만든 초밥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밥이다. 밥 짓는 법도 남다르다고. 놀라운 점은 물이 아니라 얼린 맥주 거품을 넣고 매실 향을 입힌다.
대한민국 일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일식 4대문파 달인의 특별한 요리와 비법은 21일 저녁 8시55분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