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백화점 3사, 코리아그랜드 세일 나선다…“내수 활성화 동참”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14:51

최종수정 : 2015년09월16일 14:51

가을정기 세일보다 1주일 앞당겨…유커 겨냥 프로모션도

[뉴스핌=함지현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코리아그랜드 세일’에 나선다.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일정은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 이 기간 내에 국경절 등 중국의 명절이 포함된 만큼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1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2일간,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전년 가을 세일은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진행했으며, 올해는 시작 시기를 6일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이 예년보다 세일 시작 시기를 앞당긴 것은 최근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일반적으로 추석 맞이 행사가 끝난 이후에 가을 세일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추석을 앞두고 25일에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테마도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정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을 한데 아우르는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준비한다. 우선 고객들의 혜택을 증대시키기 위해 브랜드 참여 수와 세일율을 늘리고 대형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한다.

또한, 9월 말부터는 중추절, 국경절 등 중국의 명절이 있어 메르스의 영향을 벗어나 관광객들이 다시 예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만큼 외국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도 25일부터는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테마로 가을 정기세일 진행한다.

추석 정기 휴점 이틀을 빼면 22일 동안 세일이 진행돼 지난해 보다 세일 기간이 3일 늘어나게 된다. 통상적으로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은 10월 초에 시작했다. 실제로 작년 가을 정기 세일은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진행했다.

세일기간 동안에 점별로 80~100개 아이템을 선정해 한정수량을 최초 판매가 기준으로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 할인되는 상품은 각 점별 DM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가전·가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2015 리빙 페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지난해보다 3일 앞당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해 명절 직후 내수고객 흡수를 통해 내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각각의 회사에서 받은 상여금 또는 선물받은 상품권 등을 소비하려는 고객들이 몰리고, 명절준비로 고생한 아내 또는 엄마들을 위해 선물을 사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기간은 중국 4대 쇼핑 이슈 중 하나인 ‘국경절 연휴’(10월 1일~7일)가 포함돼 있는만큼 중국인 및 외국인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에는 중국 4대 쇼핑이슈 중 하나인 ‘국경절’도 포함돼 외국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내·외국인 쇼핑수요가 합쳐져 국내 경기활성화에 큰 활역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