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최근 3년 동안 지상파방송의 모바일 게임 광고가 110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구갑) 의원이 1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광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 4억원이던 모바일 게임 광고가 올해 8월까지 442억원에 달해 3년새 110배나 증가했다. 반면 온라인 게임 광고는 급속히 줄어들어 올해에는 한 건도 없었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년간 KBS 2TV와 MBC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광고한 게임은 모바일게임 '클래시오브클랜'이었다. 클래시오브클랜은 지난해 광고를 시작해 올해 8월까지 모두 648분의 광고를 내보냈다.
두 번째로 광고가 많이 나간 것은 '레이븐'이다. 레이븐은 올해 광고를 시작해 8월까지 421분 광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캔디크러쉬소다'(263분), '레인저스'(182분) 등의 모바일 게임들이 뒤를 이었다.
전 의원은 "이번 자료는 공영미디어랩인 코바코를 통해 방송된 수치만 계산됐기 때문에 SBS, 종편, 케이블 등까지 모두 포함하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의 게임광고가 방송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기업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나, 과도한 방송광고는 자칫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도리어 확산시키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