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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네이버 등 ‘10대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15년09월10일 16:29

최종수정 : 2015년09월10일 16:29

국순당·네이버·롯데마트·스타벅스코리아·미듬영농조합법인·SPC그룹·이마트·죽장연·채선당·KT·현대백화점

[뉴스핌=황세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네이버 등 상생협력 우수 10대 기업을 선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15 기업-농업계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10개사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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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영예의 첫 수상기업은 국순당, 네이버, 롯데마트, 스타벅스코리아·미듬영농조합법인, SPC그룹, 이마트, 죽장연, 채선당, KT, 현대백화점 등이다.

이들은  ▲원료구매, ▲유통판로개척, ▲수출협력 ▲사회공헌 등 총 4개 분야에서 학계·경제계·농업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전문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원료구매형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미듬영농조합법인은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쌀 가공품을 판매하며 일반 쌀로 판매할 때 보다 13배가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했고 국내 농산물로 만들어진 가공품이 팔릴 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했다. 있다.

SPC그룹은 제빵용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 및 전량 수매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선당은 재해시 구매단가를 보전하고,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도모한 공로로 선정됐다.

유통판로형 분야에서는 IT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6차산업 활성화와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이끈 네이버, 국산의 힘 프로젝트로 건강한 먹거리 발굴과 판로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을 제고한 이마트, 숨겨진 우수 농산물을 찾아 만든 명인명촌을 런칭해 영세 농산품의 판로를 열어준 현대백화점이 수상했다.

수출협력형 분야에 선정된 롯데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자사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국산 양파, 버섯을 수출해 해외판로를 개척했다.

죽장연은 오지마을 주민들과 함께 된장을 생산, 뉴욕시장에 수출해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KT는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산간지역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 및 농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농촌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 사회공헌분야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한 축인 상생협력정책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우수사례의 홍보, 참여 기업에 대한 제도적 인센티브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과 농업계가 모두가 Win-Win하는 모델을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협력해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농업계의 전수하는 등 기업과 농업계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연대회에서는 해외 상생협력 사례도 소개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유통업체인 ㈜이토요카도의 츠치바야시 카즈히로 팀장은 농업계와의 협력을 위해 세운 '세븐팜' 사례를 통해 기업의 농업분야에 참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농업계와의 마찰과 해결방안, 협력 노하우, 농업계와 상생하고자 하는 미래비전 등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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