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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기 반등장 연출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오른 9일 중국 주요 증권사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주식'을 시장 투자자에게 소개했다.

동북(東北)증권과 중신건투(中信建投)는 전자 분야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동북증권은 전기자동차 육성정책, 스마트카 산업 발전으로 자동차 산업과 관련이 있는 전자 업계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위성항법, 통신 등 분야 성장을 촉진할 전망이다.

중신건투는 전자업종 중에서도 반도체 업종을 유망 산업으로 꼽았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고, 대만 등 기타 반도체 선진 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해외 시장의 불황으로 중국 반도체 업체는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보다 앞선 기술력을 가진 해외 기업을 싼 가격에 인수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 국가집적회로펀드는 14나노 공정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파운더리(GlobalFoundries) 인수를 추진중이다. 선진 제조업 부흥의 기치아래 중국 정부는 자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은국제는 경공업 업계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했다. 경공업 제조분야의 영업수입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5.39%와 15.51% 수준. 중은국제는원자재 가격 하락과 제조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우수 경공업 제조기업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맞춤가구의 수요급증, 문구용품 업계의 구고조정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국유기업 개혁 추진으로 제지업계의 중장기 전망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국태군안증권은 국유기업 개혁방안이 발표되면 소매(상업 유통) 업종의 구조조정이 가장 빨리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유기업 개혁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혼합소유제·성과제·상장이 경쟁성 업종에서 먼저 추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소매업종은 대표적인 경쟁성 업종으로 국유기업 개혁안 발표 후 구조조정이 가장 빠르게 진행 될 전망이다 .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미 국유기업 개혁 방안 작성을 완료하고, 대외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국태군안증권은 상하이·광저우·선전·베이징 등 대도시의 소매업 분야 국유기업에 주목했다.

산서증권은 가전업종의 유명 기업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8월 가전업종의 주가가 14.6% 하락했지만, 연초부터 현재까지 흐름을 종합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때문. 특히 64개 가전업종 메이디, 거리, 하이얼, TCL 등  6개 기업은 올해 상반기 100억 위안이 넘는 영업수입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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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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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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