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모바일결제, 글로벌시장서 가뿐히 삼성 애플 제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인 해외관광 급증에 알리페이 해외 가맹점 급증

[뉴스핌=강소영 기자 ] 중국인 해외 여행객(遊客 유커)의 증가와 함께 중국이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애플과 삼성이 각각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로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경쟁을 시작한 가운데, 중국 기업이 시장을 선점해가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명동 지하철역의 알리페이 광고 [출처: 바이두(百度)]
7일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에 따르면, 2016년부터 아시아 지역의 메리어트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호텔 체인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결제서비스 알리페이(즈푸바오, 支付寶)를 이용해 호텔 투숙 비용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메리어트는 알리페이 결제 가능 호텔을 앞으로 전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메리어트는 이미 중국의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 홍콩의 10개 호텔에서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낙후한 금융시스템,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 등으로 온라인 결제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알리페이는 중국 시장의 80%를 장악한 중국의 대표적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알리페이와 같은 결제대행서비스를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 결제는 물론 송금·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다.

메리어트가 알리페이 결제 가능 호텔 체인을 아시아와 전세계로 확대한 것은 중국인의 해외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 약세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일본의 경우, 메리어트 도쿄점의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0%가 늘었다.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결제가 간편하고 중국인에게 익숙한 알리페이 결제 방식을 도입한 것.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애플 스마트폰의 애플페이 사용은 가능하지만, 세계적인 온라인 결제업체인 페이팔로는 결제할 수 없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알리페이가 방대한 중국인 관광객을 기반으로 페이팔이 장악한 미국 온라인 결제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알리페이도 글로벌 시장의 수요확대에 맞춰 해외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 알리페이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고, 싱가포르와 태국 등 국가에서는 교통카드 기능까지 갖췄다. 미국의 메이시스백화점((Macy's)에서는 상품을 구매 후 알리페이로 직접 결제가 가능하다.

알리페이는 한국 시장에서도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 알리페이 가맹점 1호점이 생긴 이후 현재 알리페이 이용한 한국상점은 2만 5000개에 달한다. 특히 명동과 같은 중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상점이 알리페이 결제를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이 중요 시장으로 떠오르자 알리페이는 한국에 3명이 직원을 파견해 관리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은 알리페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외에도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7월 인도의 대표적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인 PAYTM에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PAYTM를 통한 결제규모는 비자와 마스터 카드 결제액의 합산보다 크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온라인 결제보다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적이지만, 인도·러시아·남미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온라인 결제 수요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2016년 690조원에 달하고, 2017년에는 8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